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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넌(The Nun)’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연대기상 시작점으로, 프랑스 루마니아 외곽의 고딕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작품입니다. 컨저링 2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그 수녀 악령이 어떻게 세상에 등장했는지 그려내죠.

더 넌 줄거리
1952년 루마니아의 한 수도원에서 수녀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바티칸은 이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신부 버크와 수녀 후보 아이린을 파견합니다. 그들은 폐허 같은 수도원 안에서 기이한 존재와 잊혀진 의식을 발견하게 되고, 악령이 나타나며 현실과 지옥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그들은 수세기 전 封印된 악령 ‘발락’이 수도원의 틈을 통해 세상에 스며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발락은 수녀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사람들의 공포를 조종합니다.
신부와 아이린은 성혈을 사용해 발락을 다시 봉인하려 하지만, 발락은 죽은 이들의 형상을 이용해 그들을 교란합니다. 최후의 대결에서 아이린은 성혈로 입을 적셔 발락에게 뿜어내며 봉인을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 발락은 또 다른 방법으로 부활할 실마리를 남깁니다.



더 넌 실화 비교
영화에 나오는 ‘발락(Valak)’은 실제 악마학 서적인 Goetia에 등장하는 악령 이름입니다. 하지만 원전 속 발락은 날개 달린 천사 소년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뱀을 타고 다닌다고 전해집니다. 수녀의 형상은 영화적 상상력이며, 발락의 실재 여부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루마니아 수도원의 기괴한 이야기들은 실제로 민담 형태로 존재했고, 이를 모티브로 한 공포 창작이 영화에 활용되었습니다.
영화 정보 요약
- 장르: 오컬트, 공포, 종교 스릴러
- 감독: 코린 하디
- 주연: 타이사 파미가 (수녀 아이린), 데미안 비쉬어 (버크 신부)
- 개봉: 2018년
정식 스트리밍 / 블루레이 구매
결론
‘더 넌’은 컨저링 시리즈 중에서도 시각적으로 가장 압도적인 공포를 자랑하며, 유럽 오컬트와 종교적 공포를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입니다. 실존 악령 발락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종교적인 상징성과 미장센을 강조했죠. 컨저링 유니버스를 시간 순서대로 감상하려는 팬들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