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4.

    by. 영화감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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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에 홀로 남겨졌다고?
    다른 영화였다면 끔찍한 재난물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마션』은 그 위기를 유머와 과학으로 바꿔낸 희대의 생존극입니다.
    맷 데이먼의 농담과 NASA급 물리/화학 공식이 뒤섞인 이 영화는
    과학이 쿨하고, 유쾌하고, 진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마션
    마션

     

     

     줄거리 요약

    화성 탐사 중 폭풍으로 인해 모두 철수하게 된 NASA 탐사대.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사고로 사망한 줄 알고 혼자 남겨집니다.

    하지만 그는 살아 있었고, 이제부터는 화성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하죠.
    감자 재배, 산소 생산, 물 만들기, 로버 개조까지…

    와트니는 과학을 총동원해 생존을 이어가고, 지구의 NASA는 그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하게 됩니다.
    ‘인간은 과학으로 생존한다’는 진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명대사

    “I'm going to have to science the sh*t out of this.”
    과학으로 어떻게든 버텨봐야겠군.

    “At some point, everything's gonna go south on you... and you're going to say, 'This is it.' You just begin. You do the math.”
    결국 모든 게 망하는 순간이 와. 그땐 그냥 시작하는 거야. 수학부터 해보는 거지.

     

     『마션』은 재난 영화, SF, 코미디, 그리고 휴머니즘이 절묘하게 뒤섞인 작품입니다.
    우리가 위기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학과 인간의 끈기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The Martian 예고편, 부드럽게 음미하기

     

    예고편을 다시 보면, 첫 장면부터 조용히 마음이 숙연해진다. 화성의 붉은 풍경 위로 몰아치는 폭풍, 그리고 그 속에 남겨진 한 사람. 맷 데이먼이 연기한 마크 와트니의 처절하지만 절박한 순간이 잔잔히 다가옵니다.

     

    회색빛 폭풍이 삶의 불안함을 상징하며 시작한다. 유인대가 떠난 뒤, 혼자 남겨진 와트니의 모습을 보며 "정말 살아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새기는데요  

    "I'm going to science the shit out of this"이라는 대사로, 와트니는 눈앞의 위기가 과학적 해결을 통해 극복될 거라는 믿음을 보여준다. 이는 과학적 서바이벌이란 영화의 중심 모티프를 명확히 드러나기도 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와트니의 모습은, 마션만의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상황이  절박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서사적 풍경과 중후한 연출, 그리고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크리 스티펠 에지오포 등 탄탄한 배우진이 예고편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화성에서의 절망, 과학적 생존 전략, 인간적인 유머, 그리고 진한 감정과 긴장감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영화의 본질에 가깝게 다가가게 하는 부드럽지만 묵직한 전개로, 전체 분위기를 음미하며 천천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