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9.

    by. 영화감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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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계일주    4 5편에서는 기안84가 새벽에 일어나 피츠로이산 일출을 보러 떠나는 장면이 인상 깊다. 어둠 속을 걸으며 그는 스스로와 대화를 시작하고, 해가 떠오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다.

    피츠로이산
    피츠로이산

     

    태어난 김에
    남미 우유니 소금사막부터
    인도 화장터까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 간 기안84.

    그의 세 번째 로망은?
    “바다에 사는 사람들이 궁금해”

    그래서 이번엔
    ‘원시의 바다’를 품은 지구의 마지막 오아시스,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이 사는 그곳!
    아프리카 남동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난다.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땅.
    행복과 원시를 찾아 떠나는 기안84의 현지 밀착 여정.

    낯설지만 새로운 아프리카로의 초대,
    바닷길 위 자유를 찾아
    기안84, ‘마다가스카르’로 섬 타러 간다!
    마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피츠로이산피츠로이산피츠로이산
    피츠로이산

    피츠로이산 일출 트레킹

    피츠로이산은 엘 찰텐에서 가장 상징적인 봉우리로, 일출 시간에 붉게 물드는 절경이 유명한데요  기안84는 "왜 나한테 화내냐…"며 혼잣말을 하며 걸었고,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위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엘 찰텐 근처
    • 이동수단: 도보 트레킹 (새벽 4시 기상)
    • 명장면: 피츠로이산 앞에서 침묵 속 눈물

    그는 아무 말 없이 눈물을 보입니다.누구에게도 보이기 싫은 마음이 피츠로이 앞에서 터집며 이 순간은 단순한 풍경보다, 자기 자신을 향한 깊은 울림이었던것 같습니다.


    혼자 울 수 있는 용기

    피츠로이산 앞에서의 기안84는 우리 모두가 숨기고 싶었던 감정을 대변하는것같습니다..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 때로는 가장 용기 있는 순간일 수 있으며 그가 보여준 진짜 인간다운 모습의 얼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