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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기안84 – 푼타아레나스, 남극을 향한 전초기지
태계일주4의 3편은 칠레 최남단 도시, 푼타아레나스로 향한다. 남극을 향한 마지막 기착지에서, 기안84는 낯선 고요함 속에서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본다.칠레 푼타아레나스바람이 거세고 하늘이 낮은 도시. 여행자들에겐 남극 크루즈의 출발점으로, 방랑자에겐 마음을 내려놓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기안84는 이곳에서 말없이 항구를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고, 지역 시장에서 혼자 밥을 먹는다.위치: 마젤란 해협 근처, 칠레 최남단이동수단: 파타고니아 트레킹 → 푼타아레나스 버스 이동명장면: 해가 긴 도시에서 홀로 앉아 햇살을 맞는 기안84 여행 패키지 보기 북적이는 대도시가 아닌, 텅 빈 선착장에서 그는 삶을 되짚는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고요 속에서 기안84는 생각보다 멀리 걷지 않아도 ‘나’를 마주할 수 있음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