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태계일주4 칠레편, 짐꾼 소년 타망과 기안84의 진심 – 마음이 움직인 순간들
“그거... 다 머리에 이고 가는 거예요?”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산을 오르던 기안84는 믿기지 않는 광경 앞에 말을 잃습니다.너무어린 소년 하나가, 자신의 머리에 40kg이 넘는 짐을 얹고 슬리퍼를 신고 고개를 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미 고산지대의 긴 여정 속, 기안84가 만난 진짜 삶의 무게.소년 ‘타망’과의 짧지만 깊은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나는 지금, 내 삶의 짐을 어떻게 이고 있나?"1. 소년 타망, 그리고 산의 무게기안84는 숨을 몰아쉬며 옆에서 걷고 있는 소년을 바라봅니다.“야, 저거 진짜야...? 장난 아니네... 저거 우리 배낭 3개는 되겠다...”그 옆에 있던 다니엘이 말합니다.“하루에 저걸 3~4번씩 왔다 갔다 해요. 중턱까지요.”기안은 잠시 ..